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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무사 변찬우 Jan 10. 2022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는?

안녕하세요. 국세청 경력 세무사 변찬우입니다.


오늘은 간이과세자 부가세(세금) 신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간이과세자는 1년에 한번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게 되어, 세금신고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가 일반과세자와 어떻게 다른지,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변찬우 세무사가 정리해 드릴게요.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기간은?


간이과세자란 부가세를 계산할 때 여러 가지 세금 혜택을 주는 사업자로 예전에는 기존에는 연간 매출액이 4,800만 원이 되지 않는 사업자가 간이과세자이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연 매출 8천만 원이 되지 않는 구간에 해당하는 사업자가 간이과세자로 바뀌게 되었으며 기존 사업자들은 2021년 7월부터 간이과세자 전환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고 시 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한 간이과세자가 있어서 간이과세자 신고서식이 조금 더 복잡하게 바뀌게 되었으며,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는 2022. 1. 25(화)까지 하면 됩니다.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유의점은?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시 ① 매출액을 정확하게 신고하고, ② 공제세액을 빠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간이과세자 매출액에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이나 각종 앱 등에서 결제되는 매출을 전부 신고하여야 합니다. 온라인 매출은 국세청 신고 안내문에는 실시간으로 확인되지 않으나, 빠뜨린다면 나중에 해명 안내문이 나오게 되니 꼭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간이과세자 공제세액에는 세금계산서 등 수취한 것뿐만 아니라 사업용 카드로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직접 점검이 가능하다면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신고를 직접 할 수 있습니다.


간이과세자 세금 신고 방법은?

간이과세자는 연 매출 4,800만 원 이하인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어,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는 굳이 세무사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님께서 시간적 여유가 있고 절세 항목을 직접 다 챙길 수 있다면 셀프 신고를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장님들은 사업 계획도 구상해야 되고 매일매일 반복적인 업무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 신경 쓸 일들이 세금 신고 말고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수수료를 아까워서 직접 하는 것보다 세무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더 필요한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혼자 해보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제대로 신고한 게 맞는지 의문도 들게 됩니다. 간이과세자라 하여 부가세 부담이 적다고들 생각하지만 종합소득세 계산은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와 동일하게 세금 부담이 됩니다. 만약 사장님께서 간이과세자라 하더라도 매출이 계속 커지고 있다면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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