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편안함과 조급함의 사이를 오가는 릴레이

by 해날

일상의 행복.


해가 뜬다.

나도 눈을 뜬다.

아침을 먹는다.

보통 사과, 토마토, 오이, 빵, 삶은 달걀을 먹는다.

작업을 한다.

조사를 하고, 정리를 하고, 작성을 한다.

AI를 활용하기도 하고, 종이책을 읽기도 하고, 웹에서 찾아보기도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울집 네발 식구를 체크한다.

귀찮게 하는 걸까나?

간식을 먹는다.

커피로 대신하기도 한다.

작업을 하다가 샛길로 빠진다.

다른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본다.

생각을 한다.

점심 겸 저녁을 먹는다.

보통 저녁은 한식으로 먹는다.

요리를 하기도 한다.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본다.

작업을 위한 것은 아닌데 경계가 흐릿하긴 하다.

정리를 한다.

잠에 든다.


일상의 어느 부분이 행복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반복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인 걸까?

기본적인 것들이 어긋나면 혼란스럽거나 놀랄 것 같긴 하다.

예를 들어, 잠에 들지 못한다던지.

해가 뜨지 않는다던지.


모든 순간이 감사한 순간이기는 한데,

항상 현재와는 또 다르게 흘러가기를 바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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