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질문하지 않고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가나요? 기본적으로 육하원칙을 기억하세요. 육하원칙을 활용하면 아이들이 책의 내용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질문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자문자답하는 것이니까요. 아이와 즐겁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 하는 방법,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단계) 아이가 기본적인 내용 이해도 어려워할 때
1. 읽어주는 사람이 질문과 답을 모두 할 준비하기
- 질문은 쉬운 질문으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에 해당)
예) 누가 나왔지? 뭐 하고 있지?
2. 자문과 자답 사이에 2-3초 정도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주면서 눈을 바라보기
- 그러면 아이가 이 질문에 대해 아는지 모르는지 느낌이 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읽어주는 사람도 생각한다는 느낌으로 눈빛을 가지셔야 한다는 거예요. 아이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갈구하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어려우면 그냥 책을 보세요. 생각하는 척...)
3. 아이가 대답이 없으면 읽어주는 사람이 '알아챈 척' 하면서 답 하기 (약간의 연기력 필요)
- 아~ 이거였네!
(2단계) 아이가 내용 이해는 아주 잘할 때 (1단계는 건너뛰어도 크게 상관없음)
1. 읽기 수준이 좀 높은 아이라면,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준비하기 - (어떻게? 왜?에 해당)
예) 이 사람은 왜 이렇게 했을까? 이 사람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을까?
2. 자문과 자답 사이에 2-3초 정도 아이와 같이 생각하기
3. 아이가 대답이 없으면 읽어주는 사람이 먼저 말하기
- 엄마 생각에는~~해서 이렇게 된 거 같아.
4. 아이가 대답을 먼저 했어도 읽어주는 사람의 생각을 또 말하기 (아주 중요함)
- 아! 00이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재미있는 생각이다. 엄마도 생각해봤는데~~
5. 이렇게 생각을 여러 번 주고 받으며 이야기 나눈다면 베스트!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자문자답하기 도전해보세요!
보름만 지나도,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