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들리지 않는 소리로 가득 차 있다
나에게 다가오는 깊은 깨달음들은 귀로 들리지 않는 소리를 낸다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세상을 마주한 온갖 호기심과
지적인 반응들이 한데 어울려
인식의 도가니에서 언어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여준다
해결이 필요 없는 이해
대답이 필요 없는 경청(傾聽)
그것만으로도 부모는 값진 목소리를 듣는다
개인비망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