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타이르고 훈계하는 도중에,
단 한 번이라도 나의 마음이 평온한 적이 있었던가.
항상 노엽고, 기쁜 상태에서 판단을 내리지 않았던가.
어느 날 내가 녀석을 꾸중하고 난 뒤,
그다음 날이 되면,
아차차... 차라리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후회한 적이 어디 한두 번이었던가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두려운 일이건 걱정스러운 일이건
하루 동안 곰곰이 곱씹어,
내 안에서 충분한 객관성을 확보한 뒤,
그다음 날 판단해도 늦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