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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랑군 Jul 10. 2017

휴가지에서 꼭 필요한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의 기능은?

향상된 음질에 뛰어난 배터리관리

 안녕하세요~ 은랑군입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 아마 많은 분들이 어디론가 휴가를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저도 요즘 휴가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최근 휴가를 떠나며 늘 챙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와 밖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나 이어폰입니다. 특히 다양한 포터블 기기를 사용하는 만큼 적지 않은 배터리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 배터리 관리 부분은 포터블 기기를 구입하는데 중요한 선택 요소 중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얇은 디자인에 적은 양의 배터리 용량을 생각한다면 배터리 관리 능력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역시 7.9mm라는 얇은 두께에 일체형 배터리입니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배터리용량은 3230mAh로 적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화면의 크기나 밝기 등을 생각해 본다면 결코 넉넉하다고 말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를 사용해보면 하루하고도 반나절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준이 됩니다.
 스펙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꽤나 오래가는 배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가 이렇게 의외로 오래가는 이유는 곳곳에 적용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배터리가 방전되면 본격적인 관리(?)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지속적으로 배터리 상황을 알려줍니다.
 푸시 알림까지는 아니지만 상단 아이콘에 배터리 아이콘을 띄워서 잔여 사용량 등을 알려줍니다.



 엑스페리아 메뉴얼을 보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3가지의 정도의 배터리 관리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늘 실행되는 관리기능 이외 '스태미너 모드'와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가 있는데요, 그 중 스태미너 모드는 배터 잔량이 낮아지면 자동으로도 활성화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 기종에도 보이는 절전 모드의 일종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설정 배터리 탭입니다.

 '스태미너'와 '울트라 스태미너'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 이외 특별히 어떤 것을 활성화하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 이외 대부분의 경우 환경에 맞춰 최적화가 되는 만큼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를 사용하며 가장 재미난 부분이 바로 이 잔여 사용량인데요... 일반적으로 배터리 잔량을 산술적으로 나눠서 사용시간을 계산해 줍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사용자의 패턴을 통해 잔여시간을 계산해 줍니다.

 예를들어 새벽에 25%가 남았다면 사용량이 거의 없을 테니 사용 가능시간은 늘어나겠죠. 하지만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25%가 남았다면 사용 가능 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사용량이 많은 오전 10시20분쯤 에 26%가 남으니 16시 3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후 9시쯤 48%가 남으니 다음날 오후 13시 10분까지 18시간이 사용가능하고 그래프상으로도 새벽 시간이 지나 생활시간에 그래프가 크게 줄어드는 형태로 표시됩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가 25%정도가 되면 스태미너 모드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일 스태미너 모드를 활성화하게 되면 사용시간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되니 활성화를 해줘도 좋을 듯 싶습니다.
 특히 타 기종의 절전모드와 달리 스태미너 모드의 성능제한은 사용자가 크게 느낄정도의 제한이 아닙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해보면 조금 느낄 정도이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느끼기도 힘든 수준이 될겁니다.




 진짜 배터리 사용량을 크게 늘리는 절전모드는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입니다.

 다행히 화면은 컬러지만 사용가능한 기능이 크게 줄어들고 대신 배터리 사용시간은 어마무시할 정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화면이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에서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되고 만일 스태미너 모드를 끄는 경우 재부팅이 되게 됩니다.
 한가지 유의점은 배터리 양이 최소 5% 이상인 경우에만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사운드 부분에서는 여타 다른 스마트폰을 충분히 압도합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비 소니는 오디오 부분에서는 세계 최정상 기술력을 자랑하는데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도 그 기술력의 상당부분이 적용되었습니다.  폭넓은 주파수를 재생하는 HRA(High-Resolution Audio)손실된 주파수와 비트를 업스케일링하여 압축 음원도 HRA급 사운드로 재현해내는 DSEE HX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DNC96kHz/24bit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 등 소니의 오디오 혁신 기술이 총동원된 기기입니다. 그렇기에 웬만한 포터블 음향기기보다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기기 자체의 스피커도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그 서라운드 스피커 덕분에 베젤이 그렇게 커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음향의 설정은 옵션의 오디오 설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능에 따라 일부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러한 옵션을 통해 사운드 전문 포터블 기기 이상의 음질의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최고 강점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우선 이어폰을 이용하는 경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웬만한 이어폰이라면 이어폰 자체의 성능보다 훨씬 괜찮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더군다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장착되는 이어폰에 최적화된 사운드출력을 지원게 됩니다.

 그런데.. 왜 오디오 녹음 기능의 권한을 필요로 할까요..?? 이유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자체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이어폰은 꽤노 비싼 편이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이어폰에 MIC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기능을 이용하여 노이즈 캔슬링된 사운드를 출력하게 됩니다.
 덕분에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로는 충분히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전에 비해 발전된, 특히 사용 패턴에 따라 잔여 사용시간을 안내해주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관리기능은 상당히 놀라운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전 '엑스페리아 XZ'에도 적용되었던 각종 사운드 기능에 자체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하여 값비싼 이어폰의 기능을 심어버린 것도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추가 배터리가 필요없지는 않겠지만, 충전의 압박을 조금은 덜 받을 수 있게 되고 특히 노이즈 캔슬링에 따른 비싼 이어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MIC 기능이 들어간 이어폰이라면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강점입니다.
 아마 이 시간에도 여행 또는 출장을 준비하며 배터리와 이어폰 등을 가방에 넣고 계신 분이 계실겁니다.
 아니.. 꼭 휴가지가 아니더라도 충전이 쉽지 않은 곳으로 가야하는 이동시간이 먼 길이라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기능과 사운드 관련 기능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은랑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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