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랑군 Sep 07. 2016

누가로 무장한 LG V20, 인앱스로 날개를 달까??

 얼마전 LG의 V10 후속 기종인 'LG V20'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듣다, 보다, 그 이상'이라는 문구를 통해 영상과 음질의 향상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를 남긴 티저입니다. 하지만 이 티저는 약간의 수정이 있었는데요, 세로읽기를 하면 듣보.. -,.-;;
 만일... 개인적으로 '듣다, 그 이상을 보다'라는 문구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
 아무튼.. LG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오늘 공개됩니다. 바로 'LG V20'입니다.



 과연 'LG V20'는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까??

 얼마전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LG V20'의 모습입니다.
 이 이미지를 보면 'LG V20'의 전면에는 2개의 렌즈가 있어 듀얼 카메라의 가능성이 보이지만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 상태로 봐서는 합성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유출되었던 'LG V20'의 모습과도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다른 매체를 통해 유출되었던 'LG V20'의 모습입니다.

 이 이미지를 보면 전면화 후면 모두 듀얼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전 'LG V10'도 카메라는 1600만화소로 꽤 훌륭한 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화소 대신 듀얼카메라를 통한 기능 향상을 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 V20'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최초의 안드로이드7.0 누가폰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는 '인앱스(In Apps)'를 사용할 수 있어 기기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설치된 앱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앱의 내부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G메일이나 유튜브 내에서 내용을 찾고자 한다면 각각의 앱에서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인앱스(In Apps)'에서 검색하면 한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직 '인앱스(In Apps)'가 모든 앱을 지원하지는 못히지만 구글에서 향후 지원앱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앱스(In Apps)'의활용도는 아주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군다나 'LG V20'의 세컨드 스크린은 별도의 구동 없이 '인앱스(In Apps)'를 띄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그럼 'LG V20'의 H/W는 어떨까?

 화면은 이전과 같은 5.7인치로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이전 3,000mAh에서 4,000mAh로 높이고 스마트폰 최초로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댁(DAC,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이 탑재하고 뱅앤올룹슨(B&O)의 B&O PLAY 부문과 제휴를 맺에 번들 이어폰을 공동 개발했다고 하니 'LG V20'의 음질에 꽤나 정성을 쏟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AP는 스냅드래곤820을,  RAM은 4G를 장착하여 하이엔드 H/W를 구축합니다.



'LG V20'는 한국에서는 7일 오전 10시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는 6일 저녁 6시에 동시에 발표됩니다.

 LG는 아마 이번 'LG V20' 발표에 많은 기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 역작이라 생각했던 'LG G5'가 예상외로 부진했고 LG전자 내부에서 모바일사업부는 말그대로 역적이니까요..
 하지만 나름 이번 'LG V20'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서 발표된 갤럭시 노트7의 리콜사태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죠. 또한 최초의 안드로이드7 누가폰이라는 점도 'LG V20'의 강점입니다. 누가의 가장 큰 특징인 '인앱스(In Apps)'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폰으로 'LG V20'이 선택된 것도 'LG V20'로서는 상당한 강점입니다.
  물론 뒤이어 발표되는 애플의 아이폰이 상당한 부담이 되겠지만 어찌 되었든 경쟁상대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LG V20'이 앞서 년간 이어온 LG전자 모바일 사업부의 부진을 털어낼 작품이 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 -_-/


매거진의 이전글 갤럭시 노트7 폭발과 리콜, 원인과 이후 대책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