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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랑군 Dec 09. 2016

생명 연장의 꿈?? 소니 A6000 그레이 컬러 개봉기

 디지털 카메라는 과거 필름 카메라에 비하자면 꽤나 라이프사이클이 빠른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소니의 사이클은 무지하게 빠른 편이죠. 그런데 얼마전 지난 2014년 출시된 A6000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그레이 색상입니다.

 A6000의 후속기라고 할 수 있는 A6300이 2년만에 발표되고 6개월이 조금 넘는 시점에 A6500이 출시된다는데 A6000의 새로운 색상의 출시라니... 



 우선 박스의 리뉴얼은 없습니다. 과거 A6000의 박스와 동일합니다.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소니에서 왜 이렇게 높은 박스로 디자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봉 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각종 메뉴얼들입니다.

 이런 안내장과 메뉴얼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아진 듯 합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A6000과 악세서리들입니다.

 위쪽은 넓은 공간.. 저 공간에 안내장과 메뉴얼이 위치하는데 왜 저렇게 많은 공간이 필요한지는...
 사견으로는 이벤트 등으로 추가 악세서리를 제공하는 경우를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A6000에 제공되는 악세서리입니다.

 예전부터 이미 충전 크래들이 제공되지 않는 소니인데요, 본체에 배터리를 넣어서 그대로 충전하는 형태입니다.
 USB케이블도 빈약하고... 넥스트랩도 웬만하면 따로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A6000을 사용하는데 꼭 필요한 악세서리 들이지만 사용해보면 불편해서 구입하는 악세서리도 꽤 많아집니다.




 그레이 색상의 A6000입니다.

 외형이야 당연  A6000에서 변화가 없고 다크 그레이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블랙보다는 약간 밝고 실버에 비해선 상당히 어두운 색상으로 보시면 거의 맞을 듯 싶습니다.



 팝업 플래시를 올린 모습입니다.

 플래시의 반응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버튼식 팝업이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작은 스냅형 카메라이긴 하지만 미러리스 중급기이기에 그립감도 나쁘지 않아야 할텐데.. 작은 크기로 인해 그립감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새끼 손가락의 위치가 어정쩡 한 것도 그렇지만 엄지손가락의 다이얼도 위치가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측면의 붉은 색의 녹화버튼.. 바로 동영상 촬영 버튼입니다.

 빠르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60프레임의 FHD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MicroUSB포트와 HDMI포트가 위치하고 하단 그립부에는 배터리 및 SD메모리 소캣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A6000을 위한 세로그립, 배터리 그립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A6000은 접점이 없어서 세로 셔터를 위해서는 측면 포트를 이용해 줘야 합니다.



 화면은 틸트 방식입니다.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을 촬영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A6000이 이미 2년이 된 카메라이기에 이 기기 자체에 대한 정보는 이미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70만원정도로 구입이 가능한 A6000은 가성비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잘한 악세서리 구입이 많이 필요한 기종입니다. 즉 은근히 악세서리 구입에 돈이 들어가는 기종입니다.
 그레이 색상은 전통적인 색상인 블랙과 실버에서 조금 벗어나길 원하는 분들.. 하지만 크게 튀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추천해볼만한 색상입니다. 블랙보다는 밝지만 실버보다는 어두운 다크 그레이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그러나.. 개봉기라서 적지는 않았지만 출시된지 2년이 된 카메라이기에 인터페이스나 LCD 및 EVF의 반응은 좀 아쉽습니다.
 적극적으로 구입하라고 권유하기에는 선택이 상당히 많은 70만원선의 미러리스이고 구입을 하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할만한 A6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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