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흥미로운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Ghostek이라는 나름 꽤 유명한 케이스 업체에서 유출(...보다는 공개..???)된 갤럭시S8용 케이스입니다.
꽤나 투박하게 생긴 케이스인데요, Ghostek의 콘셉트 자체가 워낙 전투형이라서.. 하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그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갤럭시S8이었습니다.
갤럭시S8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렌더링입니다.
첫번째 독특한 부분은 홈버튼의 실종입니다. 이미 루머로도 들려오는 이야기이지만 이번 갤럭시S8에서는 홈버튼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물리버튼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 하는 사용자 중 한명이기에 이것만은 아니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다른 두번째 독특한 점은 지문인식센서의 실종입니다. 홈버튼이 사라지니 홈버튼에 있던 지문인식센서가 사라졌는데요, 지문인식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통합시킨다는 루머가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는 +/-버튼과 전원버튼이 한쪽으로 모였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한쪽엔 +/-버튼이, 다른 한쪽엔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갤럭시S8에서는 한쪽으로 몰려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Mobile Fun'이라는 케이스 업체에서도 갤럭시S8의 케이스 유출(.. 정말..??)이 있었습니다.
앞선 Ghostek와 달리 젤리케이스와 같은 케이스이기에 비록 렌더링이라 할지라도 갤럭시S8의 모습을 좀 더 자제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뒷면에 보이는 심박센서와 플래시는 렌즈 상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위치에 손을 자꾸 가져가면 렌즈 오염이 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카툭튀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전면 상단부에는 전면 카메라와 조도센서 등이 위치하는데요, 노트7에 들어갔던 홍채인식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SAMSUNG이라는 제조사 이름은 하단으로 이동시킨 것도 갤럭시S8의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이러한 케이스 업체들의 렌더링은 이전에 갤럭시S8의 실물이라며 유출되었던 이미지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특히 전면의 센서 위치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갤럭시S8 케이스 업체들의 렌더링 유출은 또 다른 루머의 시작이기도 한데요 바로 갤럭시S8의 조기 출하 루머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갤럭시S8는 4월에 론칭 및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만 그보다 빨리 2월 MWC를 통해 공개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초도물량 역시 2~3월에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일반적으로 악세서리의 유출은 기기 출시 1달을 전후하여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인한 시장공백의 장기화 및 삼성전자의 내부문제 등으로 인해 빠른 출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실 2월이면 딱 갤럭시S 주기에 맞춰 발표되는 것이긴 하지만 4월로 예정된 것이 빨라지는 만큼 걱정이 되는 것은 노트7과 전철을 밟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