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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랑군 Jan 21. 2017

LG G6 케이스와 초대장으로 보는 LG G6

 LG는 다음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7에서 'G6'를 발표한다며 'LG G6'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었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의 밤하늘로 쏘아 올린 폭죽을 따라 화면이 점점 커지다가 18:9의 화면에 이르면 폭죽이 화려하게 터지는 꽤 역동적인 초청장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상투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날짜와 함께 'Save the date.'라는 문구로 기억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See More, Play More라는 문구로 'LG G6'가 강화된 부분을 언급하는데요, See More은 화면 비율을, Play More은 강화된 배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아직 정확한 유출도 없었던 'LG G6'의 케이스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전 갤럭시S8의 아머케이스를 유출하기도 했던 'Ghostek'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다음달 발표되는 'LG G6'이고 아직 한달이나 발표날짜가 남은 상황인데 벌써 판매를 시작하다니.. 참고로 'Ghostek'의 홈페이지에서는 삼성 갤럭시S8용 케이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도 2월 중 판매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LG G6'의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홈버튼 및 지문센서는 뒷면에 위치하고 +/- 버튼은 측면에 위치합니다.
 듀얼카메라는 그대로 유지하고 상단에는 이어폰잭이, 하단에는 USB포트가 위치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카툭튀가 사라진 외형입니다.

 정확하게는 약간의 돌출이 있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본다면 'LG G5'가 아니라 'LG V20'와 닮아 있습니다.



 'LG G6'용 케이스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케이스는 아머케이스로 방수기능과 방적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뻥뻥 뚫린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하단부의 스피커 및 MIC부분에도, 상단부의 센서부분에도, 후면 지문센서 부분도 케이스로 덮히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LG G6'가 방수기능을 가진다는 루머가 더욱 더 신뢰가 가는 부분입니다.



 하단부를 보면 위와 같이 USB포트에는 마게를 가지고 있지만 포트 양쪽에 위치한 스피커 및 MIC에는 별도 마게나 커버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 여러군데 보이는 만큼 'LG G6'가 자체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케이스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죠.



 이전에 유출되었던 'LG G6'의 도면입니다.

 물론 해당 도면은 LG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유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예상 도면입니다.
 이에 따르면 'LG G6'의 크기는 'LG G5'와 비슷한 크기이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LG V20'과 비슷한 외형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세로:가로 비율이 18:9로 16:9 비율의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UI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면 비율이 2:1이기 때문에 2개의 앱을 동시에 풀화면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의 크기에 1,440X2,880인데요, 1인치당 화소수(PPI)가 564개로 QHD해상도인1,440x2,560보다 더 촘촘한 화면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투과율을 10% 높여 주야간의 의 가독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초대장에 나타난 See More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내부적인 변화도 예상됩니다.

 'LG G6'에는 히트파이프를 적용하여 발열량을 줄이고 전력소모량을 30%이상 줄여 좀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히트파이프의 적용으로 발열을 낮추는 방식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초대장의 Play More이 이 부분입니다.

 'LG G6'은 이전과 달리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하고 'LG G5'에 적용되었던 모듈이 제외됩니다. 화면비율도 타 스마트폰과는 다릅니다. 외형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많은 'LG G6'입니다.
 그러고 보면 LG의 G시리즈는 매번 나올 때마다 상당한 변화를 겪는 듯 합니다. 저번 'LG G5'의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LG이기에 'LG G6'에게 거는 기대가 클 텐데요, 화면 비율 변경에 따른 어플 호환성까지 생각해본다면 걱정스러운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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