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능은 만족, 스펙은???
지난 26일 일요일 MWC2017을 통해 LG전자의 플래그십 전략 스마트폰인 'LG G6'이 발표되었습니다.
'보편적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LG G6'를 국내에서 먼저 사용해 볼 수는 없을까..??
국내 출시일은 3월 10일이지만 이전 'LG G5'처럼 집 주변에서 손쉽게 'LG G6' 실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전국 700여개의 유플러스 직영점에 'LG G6'가 전시되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이 마련되었습니다.
제가 서식중인 부산에도 체험존이 마련된 직영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_-/
유플러스의 'LG G6' 마이크로 사이트(https://g6.uplus.co.kr/)에서 'LG G6'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매장 검색이 가능합니다.
전 연산직영점을 방문했습니다.
매장에 마련된 'LG G6' 체험존입니다.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는 'LG G6' 1대와 사운드를 들어 볼 수 있는 'LG G6' 1대, 총 2대의 'LG G6'가 준비되어 있고 일반 목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이 구성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듯 합니다.
'LG G6'를 예약가입하면 최대 45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는데요, 예약가입의 혜택은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기기가 'LG G6'입니다.
첫 느낌은 화면이 상당히 크다입니다. 18:9라는 화면 비율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디스플레이 구성도 1:2라는 화면 비율 이외 타 스마트폰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화면의 모서리를 보면 다른 스마트폰 화면과 달리 곡선으로 처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적용될 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인터페이스도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외부적으로는 'LG G5'의 인터페이스와 대동소이한 수준의 변화입니다.
왼쪽면에는 +/-버튼이 위치하고 오른쪽에는 SIM/SD메모리 트레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측면은 메탈소재로 곡선처리 마무리가 되어있는데요, 라운드 디스플레이가 더해지며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실제 US밀리터리 낙하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는군요.
사실 전 내구성 자체보다는 이러한 라운딩된 메탈소재 덕분에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하단부에는 MIC와 USB-C소캣, 스피커가 위치하고 상단에는 35mm 이어폰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측면의 메탈 소재 테두리는 기기 색상에 따라 색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아스트로 블랙 색상계열은 메탈 테두리 역시 블랙계열의 색상입니다.
전체적인 색상 통일성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LG G6'의 스펙은 어떨까?
앞선 포스팅에서도 남겼었던 'LG G6'의 스펙인데요, 역시 가장 큰 변화는 화면 비율의 변화입니다. 또한 전후면 모두 1300만화소의 카메라가 사용된 점과 IP68 등급의 방진방적의 적용, 돌비비전 HDR10 적용,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의 사용 등이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이전 'LG G5'에서 처럼 카메라 화질과 사운드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눈에 띕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스냅드래곤821 AP가 사용된 점입니다.
SmartEditor inputarea
2:1의 화면 비율이지만 'LG G6' 후면 카메라는 이 비율을 유지하여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전 'LG G4'때부터 이어오는 전문가모드도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개 F값과 화이트벨런스, 초점, 노출, ISO, 셔터속도는 물론이고 포커스 방식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수평계를 이용한 구도를 맞추는 것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LG G6'도 광각과 일반 렌즈 2개의 듀얼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두개의 렌즈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위 영상에서 처럼 촬영시 일정 화각에서 사용되는 렌즈를 자동으로 바꿔 줌으로 2개의 렌즈를 하나의 줌렌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두개의 렌즈 변환시 약간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줌기능의 이용으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편리해진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LG G6'에는 2:1 화면 비율을 이용한 스퀘어카메라라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 기능은 SNS에 올릴 사진, 특히 1:1 비율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용 사진에 적합한 기능입니다.
스퀘어 카메라에는 스냅샷과 매치샷, 그리드샷, 가이드샷 4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할만한 스냅샷입니다.
1:1비율의 사진을 촬영하면 아래쪽 절반 화면에서는 해당 화면을 바로 확인하며 추가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촬영 결과물이 1:1 사진 1장이라면 스냅샷이고 추가 촬영으로 2:1화면에 2장의 사진이 붙인다면 매치샷입니다.
또 자주 사용할만한 기능은 그리드샷입니다.
1:1 비율의 사진 4장을 촬영하여 1장의 사진을 완성하는 기능인데요, 포토샵이나 어플을 이용하여 내던 효가가 'LG G6'의 기본 기능으로 포함된 것입니다.
차례대로 4장의 사진을 촬영하면 화면 아래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저장을 해주면 됩니다.
또한 4장의 사진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이 있다면 터치해주면 다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LG G6' 체험존에서는 'LG G6'에 들어간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의 사운드를 청음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 'LG G5'에서 별도의 모듈로 구현하던 음질보다 더 좋은 음질을 들려준다고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당분간 'LG G6'의 음질은 스마트폰으로 구현된 음질 중 최고의 음질이라 생각됩니다.
SmartEditor inputarea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LG G6'의 예약판매는 당연히 몇가지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본적으로 1년간 액정파손에 대한 무상수리 및 케이스가 제공되고 블루투스 이어폰, 키보드&마우스, 돌체구스토 커피 메이트 중 선택, 그리고 LG 70주년 기념 이벤트입니다.
여기에 18개월 후 기변시 최대 40%의 중고가격을 보장하는 R클럽2(정식 명칭은 <최대 40%가 보장되는 R클럽2>이랍니다.. 무지 기네요.. ㄷㄷㄷ)와 신한 및 국민카드의 제휴 할인(월 최대 25,000원 할인), 100G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유플러스 무한가족 사랑 프로그램 등의 추가 혜택 및 프로그램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플러스의 LG G6 마이크로 페이지(https://g6.uplus.co.kr/)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재미난 점은 이런 예약가입을 받는 채널인데요,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와 매장을 통한 가입이 가능한데 이번에 하나의 채널이 더 추가가되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가입입니다.
오늘 아침 업무중에 갑자기 까톡~이래서 노라게 만들었던... ㅎㅎㅎ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가입도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개인정보 제공동의를 물어보고 가입자의 이름을 물어보는 등 정말 간단하게 몇번의 대화만으로 예약가입이 완료됩니다.. ㄷㄷㄷ
'LG G6'는 보편적 가치를 담은 스마트폰이라는 슬로건 답게 세세한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돋보이는 스마트폰입니다. 화면의 비율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얇아진 베젤로 스마트폰의 크기는 크게 커지지 않아 손에 딱 들어오는 알맞는 크기로 그립감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화면의 해상도도 QHD+, 1인치당 화소수도 564PPI로 높아졌고 4G의 RAM과 3300mAh의 배터리로 사용시간도 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높아진 성능 대비 사용된 스냅드래곤 821AP가 내심 아쉬울 뿐입니다.
현재 가장 빨리 'LG G6'를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가까운 유플러스 매장을 가보시는 겁니다.
'LG G6'의 음질과 그립감은 직접 사용해 보기 전까진 설명이 쉽지 않으니 직접 사용해 보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국 700여개의 유플러스 직영점에 'LG G6'가 전시되어 있으니 'LG G6'를 고민하는 사용자라면 체험을 해보시면 선택에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