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헤드폰
국내에서도 꽤 유명한 스웨덴의 수디오(Sudio)에서 첫번째 블루투스 헤드폰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전에 출시되었지만 물량부족으로 실질적인 판매는 최근에야 시작되었습니다.
음질과 가격, 거기에 디자인까지 출중했던 수디오(Sudio)의 블루투스 헤드폰이기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리젠트(Regent)를 기다렸습니다.
이전처럼 선물식포장입니다.
배송까지 걸린시간은 스웨덴 스톨홀룸에서 DHL로 배송되어 오기에 주말 휴일을 포함하여 대략 5일 남짓으로 역시 직구 배송중엔 가히 총알 배송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수디오 리젠트(Sudio Regent)의 구성품입니다.
헤드폰과 추가 캡을 제공합니다.
이 추가 캡은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를 좀 더 개성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해줍니다.
작다면 작은 부분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 박스의 전면화 후면입니다.
전멘에는 제품 이미지를, 후면에는 간단한 기능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수디오(Sudio) 이어폰들과는 특별할 것은 없는 평이한 박스입니다.
포장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헤드폰 자체도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 있고 구성품은 하단에 고정시켜 포장되어 있어 흔들리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헤드폰 자체의 무게도 외모에 비해 무겁지 않은 편이고 헤어벤드의 착용감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 헤드폰의 하단부입니다.
타 블루투스 헤드폰 처럼 입력부와 포트들이 위치합니다.
아쉬운 점은 포트가 마게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우측 이어폰부분에는 충전을 위환 MicroUSB포트와 3개의 버튼 및 상태 확인용 LED가 위치합니다.
3개의 버튼에 기능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사용하는 기기 및 OS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좌측에는 AUX단자가 자리합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헤드폰이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AUX를 이용하면 됩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이어 쿠션은 상당히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홈페이지의 설명으로는 천연 피혁에 친환경 Protein Leather을 사용하여 착용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이어쿠션의 압력으로 오랜시간 착용시 귀의 통증은 있을 수 있지만 귀 자체는 착용감이 상당히 편합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이 케이블입니다.
헤드폰이 접이식이라는 것은 이동에 용이하지만 케이블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헤드폰이 일정 구간을 넘어 접히면 단선의 위험이 있습니다.
쉽게 그런 일이 생기진 않겠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른 수디오(Sudio)의 제품들 처럼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 역시 번들 내용품은 별도의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이 박스에는 충전용 케이블과 AUX 케이블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충전용 케이블은 MicroUSB케이블입니다.
PC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어댑터를 통한 충전도 가능합니다.
배터리 최저상태 시 초기 10분간 급속충전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웬만하면 어댑터를 사용한 충전을 권합니다.
AUX케이블입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는 이 케이블을 이용하여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단독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상당한 강점으로 생각됩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메뉴얼입니다.
꽤나 두툼하여 많은 것들이 들어 있는 듯 하지만... 여러국가에 판매하는 수디오(Sudio)이기에 반전이 함께 합니다.
메뉴얼은 총 4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 책자와 퀵메뉴얼, 캡교환 메뉴얼 및 사용자카드입니다.
퀵메뉴얼과 캡교환 메뉴얼입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를 사용하는데는 이 두가지 카드 메뉴얼이면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다른 메뉴얼은... 볼 필요가 없을 듯 싶습니다.
사용자카드입니다.
이 카드에는 수디오(Sudio)에서 부여한 고유 번호가 있습니다.
그 고유 번호로 사용자 관리가 되는 것이긴 한데.. 사실 큰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a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일반 메뉴얼입니다.
상당히 두툼한 책자로 되어 있어 많은 내용이 담겨 있을 법하지만.. 실제로는 위 이미지상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책자처럼 두툼한 이유는 해당 메뉴얼이 다수 언어로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2페이지정도 배당(?)되어 있는데 무려 19개 언어로 되어 있습니다.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캡은 이렇게 분리됩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개성있는 문양을 넣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 함께 제공된 다른 캡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이전에 비해 조금 더 독특한 디자인의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가 되었습니다.
반대쪽 캡과 비교를 해보면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기본 캡보다는 색다른 대리석 느낌의 캡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개의 수디오(Sudio)의 이어폰을 사용했는데요, 가장 저렴한 TVÅ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인 Vasa BLÅ까지 단 한번의 실망도 없었습니다. 모두 그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 이상의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수디오(Sudio)의 홈페이지에서 밝힌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의 음질은 일반 유선 이어폰보다 좋은 음질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비교가 되는 유선 이어폰은 무엇이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 역시 그 가격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질 이상의 성능을 들려줍니다. 가성비로는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 역시 상당한 강점을 가집니다.
또한 노이즈도 없고 전체적인 음질이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라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고르고 깨끗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저음이 다른 수디오(Sudio) 이어폰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력기기의 S/W적인 이퀄라이저를 좀 만져주더라도 좀 아쉬웠었습니다.
그래도 수디오 리젠트 (Sudio Regent)가 디자인과 성능, 가격까지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몇 안되는 블루투스 헤드폰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