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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랑군 Apr 03. 2017

최신 성능에 가격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A5100

 가성비가 가장 높은 미러리스 카메라라면 단연 A5000을 손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성능이 아쉽다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A5000의 가격에 최신 성능까지 바란다면... 그건 좀 무리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약간의 비용으로 최신 기능을 담은 카메라는 있습니다A5000의 후속기종으로 나왔지만 A5000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소니 A5100이 바로 그것입니다.



 소니 'A5100'은 'A5000'에서 호평을 받고 장점으로 생각되는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신 기능과 기술이 더해져 좀 더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저렴한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가격만 저렴할 뿐 그 성능은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우선 이전에 비해 'A5100'이 좋아진 첫번째는 고감도 노이즈입니다.

 이정도 급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라면 APS-C 센서를 장착했다고는 하지만 상당한 고감도 노이즈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A5100'에서는 예상외로 낮은 노이즈를 보여줍니다.
 후속기종으로 출시되었지만 외형상으로 변화가 없을 뿐 센서의 발전은 그 시간만큼이나 있었던 것이죠.



 또한 기존 대비 넓어진 AF포인트를 가진 'A5100'입니다.

 무려 179개의 위상차 AF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를 가지고 있고 전체 센서의 92%를 커버하고 있어 AF에 있어 상당한 커버리지를 보여주는 기종입니다.



 게다가 인물사진을 위한 EYE AF를 지원하고 있어 인물촬영에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A5100'의 주 사용자가 여성 및 초보사용자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능은 셀카에서나 인물촬영에서 실패할 셔터 수를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여전히 아메리카노 한잔 수준의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인물톤을 위한 소프트 스킨 모드는 여성사용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도 기동성이 떨어진다면 사용자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A5100'에 계륵에 해당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AF-모드인데요, 오토포커스의 오토모드로, 정지 피사체를 위한 AF-S와 이동하는 피사체를 위한 AF-C를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세팅하는 기능입니다.
 꽤 유용한 기능이라고는 하지만 피사체의 태세 전환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편이고 버튼 하나로 원터치로 변경이 가능해서 여전히 수동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편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A5100'에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능 하나가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터치스크린입니다.

 뷰파인더가 없는 'A5100'은 전적으로 화면에 의지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 단점을 상당한 수준으로 커버해 줄 기능입니다.



 AF와 셔터, 연사기능을 제공하는 터치기능인데요,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터치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도 아주 멋진 기능이죠.
 다만 주로 초점 영역을 잡아주는데 이용한다면 상당히 편리하겠지만 제공하는 기능이라고 만일 터치로 셔터를 누른다면.. 약간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아직까지 초점부분이 가장 주로 사용하는 터치기능일 듯 싶습니다.



 그런데.. 'A5100' 어디서 많이 봤었던 카메라 아닌가요..??

 지난 2015년 겟잇뷰티에서 이하늬가 싱가포르에서 사용하던 카메라가 바로 'A5100'입니다.




 바로 이 사진들이 싱가포르에서 'A5100'으로 촬영한 이하늬의 모습입니다.

 가벼운 스틸컷용 카메라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카메라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모습이었죠.



 'A5100'으로 촬영된 일반 사용자들의 다양한 사진들입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이기에 렌즈의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겠지만 다양하면서도 적당한 색감, 고감도 저노이즈는 확실히 이전  'A5000'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A5100'운 지난 2016년에도 모 가격비교 사에트에서 Best로 꼽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A5100'의 인기가 좋았다는 방증일 듯 합니다.



 최저가를 살펴보면 16-50mm의 기본 렌즈를 포함한 'A5100'의 가격은 52만원선입니다.

 물론 이전 'A5000'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높은 가격임에는 분명하지만 최신 기능이 들어간 성능을 생각해 본다면 'A5100' 역시 높은 가성비의 미러리스 카메라임은 분명합니다.



 이번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모델은 정우성이성이었죠. 정우성 손에 들린 'A5100'가 작게 느껴집니다.

 'A5000'의 후속으로 출시된 'A5100'이긴 하지만 'A5000'와 함께 판매되며 저렴한 미러리스 를 양분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A5000'을 압도하는 'A5100'이지만 'A5100'의 색상은 'A5000'과는 약간 다릅니다. 핑크와 같은 색상이 빠져 있고 가장 전통적인 색상들만 있는 'A5100'입니다.
 'A5000'이 가성비가 높은 미러리스 카메라라면 'A5100'은 가성비에 성능까지 더한 스마트한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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