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다 알면서 숨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마도 어쩌면 몰랐으면 좋겠다는 사실,
아마도 이제는 그만 듣고 싶은 사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사실이 지리지리해져
내가 지친다면.
그렇다면 이제 숨어도 될 때.
나를 위해
담백한 진심을 담은 그림 그리고 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