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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뮤 Mar 20. 2024

어쩌면 나인 당신에게.

당신이 켜켜이 지난 시간이

야무지게 쌓이고 쌓여

난 그렇게 그곳에 있을 수가 있었네요.


고마워요 당신.

어쩌면 나인 당신에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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