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Feb. 2021
24.Feb. 2021
엄기호 사회학자 칼럼 다 읽고 요새는 크리틱-칼 글 하나씩 읽는 중. 게임에 관련된 글 중 재밌었던 부분.
먹방에 대한 글 중 재밌었던 부분
오전에 산책 약속이 있었다. 오랜만에 버지스 파크.
우리 동네에 사는 언니와 오빠를 알게 되었다. 이 분들을 오늘 만나기로 한 것.
이 오빠는 그리니치 대학교에서 IT 석사를 하고 구직하고 계셨고, 언니는 골드스미스에서 정치학 석사를 하고 계셨다. 홍보 관련해서 학석사를 하시고 박물관 홍보팀에서 7년가량 일하시다가 어느 날, 정치에 관심이 생기셨다고 한다. 참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사람을 마주치고 어떤 것을 보고 읽고 지내는 가가 그래서 정말 중요하겠지 싶다
피크닉 테이블에서 한참 같이 수다를 떤 후에는 이 오빠가 알려준 루트로 장을 보러 나섰다. 길가다 이런 책이 주렁주렁 달린 벽도 보구
돌아와선 아이스크림이랑 도넛 먹으면서 공부 좀 하구.
머리가 꽤 자연스럽게 된 것 같길래 갑자기 삘 받아서 맥북으로도 셀카
그러다 다시 공부. 비평 주점이라는 센스 있는 이름의 비평지를 발견했다.
댄스스포츠를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니.
어느덧 해가 저물었고
밤에는 인스타 보다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프랑크푸르트 현대미술관인 mmk의 구인 글을 보았다.
구인 포스팅도 저렇게 젊고 세련되게 올리다니. 우리나라 여느 공공기관과는 정말 딴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