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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잼 콘서트 가실 분 ? ㅜ

06-07. Mar. 2021

by 시몽

06. Mar. 2021


보드리야르에 빠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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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이 책도 너무 흥미로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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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떤 60년대생 교수님의 글인데, 좋은 의미로 문장에서도 교수님의 연세가 느껴진다. 표현력에서 이 시대의 낭만이 느껴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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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그간 한 번도 실제로 활동하는 건 보지 못했던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클럽하우스에 스피커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목격해서 부리나케 들었고

















자기 전에 본 유튜브에서는 이말년 작가 영상을 우연히 봤다. 아직도 원피스 보고 있는 1인으로서 너무 공감 가고 웃겼음. 정말이지 원피스 다 괜찮으니 프랑키 우솝 브룩만 좀 내쳐주라..























07. Mar. 2021


이 날은 삘받아서 갑자기 카우보이 비밥의 바이닐을 사야겠다 싶어서 막 찾아봤다. 알아보니 한국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길래 포기했지만. 차라리 사려면 일본 가서 사야겠다.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할 때는 내가 종종 가는 바이닐 샵이 있었다. 분명 런던에도 그런 곳이 많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에서 바이닐 구경이라니. 내가 모르는 가수들의 앨범 재킷을 구경하고 또 그런 모르는 가수의 앨범 재킷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으로 음악을 들어보는 맛이 있는 건데.

이 구매처 이름이 오타쿠. co.uk.. ㅋㅋ 네 접니다 미타쿠..
























또 좋아하는 가수 Pearl jam의 콘서트가 영국에서 열리는데 영국에 있는 친구 중 펄잼의 팬이 아무도 없는 거다. 이전에 외국에서 콘서트를 혼자 봤던 걸 떠올려보면, 좋긴 했지만 외로움에 사무쳤던 기억이라, 고민이라 이런저런 펄잼의 라이브 영상을 찾아봤었다.


아래는 그러다가 찾은 댓글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댓글 다는 분위기와 별다를 바 없어서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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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1-03-07 01.08.05.png 요건 펄잼 곡 제목이 alive 였어서.







여전히 ethics의 늪에서 허우적 대는 중.. 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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