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사소하지 않은 폭력

22, 24. March. 2021

by 시몽

22. March. 2021



그리고 계속해서 요 며칠간 진행 중인 에세이&발표 리서치를 하다가 좋았던 부분들 몇 가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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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 비정상회담에 대한 칼럼이 있었다.

몇 가지는 간과했던 지점들이라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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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의 위안부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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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샐러드를 먹고, 뭔가 달달한 게 당겨서 세인즈버리에서 이 fulfil이라는 프로틴 바를 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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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 있는 작품. 작동 방식이 궁금한데 시도는 못해보고 늘 지나치기만 하고 있다. 이날도 궁금증을 품고 이 작품을 지나치면서 도서관을 나왔다.





















24. March. 2021


한국에서 택배가 도착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살 생각도 안 했던 k-아몬드인데 외국에 오니 이게 왜 그렇게도 생각이 나는지. 이번 택배의 하이라이트는 저 책 두 권이다. 마거릿 버트하임의 공간의 역사와 수잔손탁의 타인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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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시까지 논문 프로포절을 제출했어야만 했다. 대략적으로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는 게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쓰지만, 혹시 내가 관심 가지고 있던 토픽이 또 있으려나 하고 오래된 메모장을 뒤져보니 흥미로운 게 많았다. 예전의 내가 가졌던 생각들.



특히, 2017년에 적었던 메모들. 1월 1일에는 프랑스 영화 <네 멋대로 해라>를 봤던 것 같고 1월 27일에는 마찬가지로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를 봤던 것 같다. 이 부분만 읽고 무슨 영환 줄 알겠는 나도 참 지독한 씨네필이긴 하네.. 그러고보니 다 2017년이며 이 때는 내가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했던 시기다. 확실히 외국 유학이 이런 저런 생각을 펼쳐주긴 하나보다. 지금 하는 이 브런치도 역시나 성실히 계속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모로코를 여행하면서 적은 메모들. 대충 막 그때 그곳에서 느낀 감상을 잊지 않으려고 휘갈긴 메모라 두서도 없고 엉망진창이지만 지금 보니 남기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때의 내가 저런 생각을 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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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절은 4분을 넘겨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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