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몽 Jul 23. 2022

학과 애들 전시, 쇼디치

14  May, 2021

14 May 2021


북쪽의 힙한 동네 브로드웨이 로드. 



그리고 이 브로드웨이 로드의 보석 같은 서점 

Dolon Books. 



Artwords 서점도 출석



아트 서적들은 책 표지들만 봐도 행복하다. 

에로틱한 사진을 찍는 일본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집. 저 빨간 타이포와 표지 사진이 작가 이미지랑 너무 딱이다.
진짜 책 디자인들 너무 예쁨. 아 물론 여기는 아트북 전문 서점이라 그런거고, 다른 보편적인 책들은 엉망진창 타이포에 디자인 정말  별로인 것도 많다.




한참을 머무르다 너무 했나 싶어 결국 책 한 권 샀다. 아마존에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는데.... 그거 생각나네 벼리가 서점 가면 담배 하나 피러 간 척 나갔다가 책 가격 인터넷으로 비교 한번 하고 온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점 하나 더. 이 서점은 예술 전문은 아니지만, 영국인들이 요즘 어떤 관심사와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뭐가 베스트셀러인지만 훅훅 봤다.. 



브로드웨이 로드의 책방 로드 끝. 




윤리학에 괴로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하면서 찍었던 건물.



오존 커피에서 잠시 정차. 여기서 샀던 책을 조금 읽었다.























서울의 누데 이크 생각나는 페스츄리. 누데이크가 여기에서 힌트 얻었으려나





















외출할 때마다 보는 런던의 귀여운 구석들




엉망진창인 거리로 온 거보니 이제 쇼디치 시작. 



빈티지 샵들.





쇼디치의 유명한 서점 브릭레인 북샵. 

Short story prize. 이 수상작에 해당하는 단편집을 팔던데 지금 보니 살걸 그랬네. 








이 모든 여정의 이유는 바로 이곳.

우리 학과 애들이 쇼디치에 전시를 열었다. 항상 화면으로만 보던 애들을 실물로 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전시는 뭐.. 정말 그냥 공간 빌려서 작업을 그냥 벽에 붙인 수준. 우라과가 애초에 이론과라 심지어 작업도 대부분이 텍스트. 



매거진의 이전글 Design Marylebon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