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 the age of now

20 -21, June, 2021

by 시몽

20, June, 2021


이 전시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것 같다.

위챗에서 유행이 돌면 온 런던 중국인들이 다 모여 개성 강한 옷을 입고 틱톡이나 인스타 사진을 찍어대는 곳으로 바뀌는 광경이 연출되곤 한다. 전시장 내 사람들을 보며 깨달은 거라 당시 가기 전엔 몰랐다.


















작품이 다 별로고 큐레이팅이랄 것도 없고 그냥 다 그랬는데, 오래된 타운홀이라 공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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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오래된 화장실 너무 흥미로웠음. 신식 건물만 수두룩한 한국에서 온지라 이런 오래된 흔적이 신기해서 찍고 있으니, 영국인 친구가 본인 학교가 이렇게 생겼었다고. 대체 왜 이런 걸 찍냐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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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창문마저 흥미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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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이 정말 영 아니었고, 그냥 본인 사진 찍으려고 온 사람들이 너무 다수라 번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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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선 우리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작품이 올라갔다길래 다른 친구들 작품을 둘러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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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une, 2021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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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야무지게 커리어 멘토링 CV check 세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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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센트럴 나가서 ( 정말 코로나 때문에 출입국 제한 있던 시기라 가능했던 텅 빈 센트럴 모습. 요새는 사람 너무 많아서 가면 기가 빨린다..... - 게다가 이런 말 하는 할모니가 되고 있는 내가 싫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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