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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Sep 03. 2022

Barbican conservatory

17 July 2021


다이어트 중인지라 토마토와 커피 조합으로 먹은 이상한 아침식사. 

당시 읽던 책은 프랑스 작가의 <나는 셀피 한다 고로 존재한다>.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의 아이덴티티와 실물 세상에서의 아이덴티티, 그 이중 자아와 그 상호 작용에 한 내용이었다. 



















또 졸업전시를 갔다. 졸전이 학사/석사별 또는 학과별로 나눠서 하는 지라 한 학교 졸전을 몇 번을 가게 된다. 





























저번엔 발견 못한 것 같은데 골드스미스 벤 핌로트 건물의 긴 직사각형 창이 참 이뻤다. 

보이는 풍경도 어쩜 이렇게 적절한 지 마침 이 날 날씨도 좋았다.


























이제 구 수영장 건물로 넘어와서 전시 관람.












골드스미스의 그 유명한 Gender Neutral 화장실.

급진적이기로 유명한 학교라 젠더를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라며 이런 화장실이 골스 건물마다 꼭 있다.



















오후에는 바비칸 센터의 실내 식물원인 Barbican Observatory.



























내부 구조 자체와 푸른 뷰 뿐만 아니라, 식물 이름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로맨틱했던 moon valley 라던가, 귀여운 pony tail plant 라던가.



안에 칵테일 바도 있다. 밝을 때 들어와서 어두울 때 나갔는데 산책하기 좋았다.


























완연한 밤이 된 바비칸 센터. 





나와서는 템즈강변까지 꽤 걸었다. 가던 길에 처음으로 본 사이언톨로지 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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