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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Sep 03. 2022

영국인 가정의 여름나기

18  -19 July 2021

18 July 2021


클랩햄에서 친구랑 브런치.. 또... 

이제 보니 이렇게나 반복적인 삶을 살았나 싶다. 나름 그래도 매번 다른 식당이긴 하지만..ㅎ 여긴 무슨 호텔을 같이 운영하는 펍이었는데 내 기준 아직도 최고의 브런치 집이다.





펍 이름 기억하려고 찍은 건데 이렇게 찍은 게 무슨 소용이람. 



주유하러 왔다가 주유소 색감이 너무 예뻐서 찍었고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라, 친구 집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날이다. 

프로세코(스파클링 와인)도 나눠주셔서 마시면서 책 읽는데 금방 또 빨개져서 금새 놀림거리가 되었다. 



친구 가족들도 가드닝 한다고 지쳐서 점심은 간단히 마트에서 사 온 레디 밀들과 빵으로. 



그리고 내가 디저트로 사 온 도넛.



밤엔 디저트로 과일 가득 넣어 요구르트도 만들어주셨다. 






19 June 2021


오전에 커리어 세션 하나 진행하고 (브런치에 내내 반복되는 클랩햄 브런치, 커리어세션, 학교도서관..ㅋ)



날씨가 너무 좋은데 집에서 공부하기 아까워 공원으로 왔다. 

캠버웰 근처의 Ruskin park. 

곳곳에 누워 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남 시선 신경 안 쓰는 영국의 문화는 정말 취향이다.




나도 돗자리 펴고 자리 잡아서





누웠다. 




한참 있다가 몸이 뜨거워질 때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식사.

뜨거웠던 이틀의 런던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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