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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Sep 20. 2022

TEEN BEAT

21 July 2021


센트럴에 놀러 나왔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보러 왔는데 대실망.

호크니가 요즘 태블릿으로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시장 가득 탭으로 그린 디지털 아트밖에 없었다. 확실히 회화 보다 덜 재밌고 플랫 했다. 티켓값이 20파운드가 넘었는데 아깝게 느껴졌다.

호크니 할아버지 너무 가성비 그림 그리시는 거 아니신지...ㅎ



그래도 좋아하는 코스 점프슈트 입고 나왔으니 사진 한가득




호크니 아저씨 디지털 회화 그만하고 이 시절로 돌아와주...


그래도 저런 꼬부랑 할아버지가 디지털 기기 만지면서 이런 거 했을 생각 하며 귀엽긴 하다. 




이 시기엔 런던 센트럴의 다양한 거리들이 RA member 인 Michael Armitage, Vanessa Jackson, Isaac Julien, Farshid Moussavi, and Yinka Shonibare 등 작가들의 색감과 패턴으로 장식되기도 했다.



그리고 소머셋 하우스. 소머셋 하우스의 이 센트럴 court는 늘 새로운 테마로 꾸며지는 데 이 시기엔 범퍼카가 있었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넷 다 탐. 논문으로 지친 마음 해소랄까


알쓰인 나 혼자 콜라.





그리고 애들이랑 헤어져서 나 홀로 네로에 왔다. 

교수님이랑 미팅이 예약되어 있어서 왔는데 카페 소음이 너무 심해서 소통이 어렵더라.




미팅 마치고는 리서치. 

여전히 메타버스에 심취해있는 서펀타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제대로 꽂혔나 보다.




카페 네로가 문 닫을 시간이 되어 나왔다.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발견한 중국인 교회




이케아 마케팅 참 잘해...

제품 홍보와 동시에 플라스틱 봉지의 남발도 경고하는 아주 잘 나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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