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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Mar 13. 2023

Easter wimbledon

28. March, 1-2. April. 2022

28 March 2022


가끔 이벤트성으로 하는 회사에서 주는 무료 과일. 



이 날은 팀 런치도 있었다. 팀 디너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지. 회사 근처 톤코츠 라멘. 






1. April. 2022


곧 이스터라고 동료한테 받은 토끼 초콜릿.

















이 날도 회사에서 무슨 팀 소셜이 있어서 무료 런치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동료가 가방에 몰래 숨겨 가져온 잭다니엘. 그렇게 다들 오후 업무는 얼큰히 취해서 일했다.

지금 미술관은 업무가 너무 많고 바빠서 다들 정신없이 일하는데, 이 때 일한 대기업은 업무가 많긴 하나, 뭔가 더 심적으로 여유로웠던 것 같다. 업무 시간 내 수다도 서로 더 많이 떨고,.. 음, 아니다. 지금 미술관도 이런 소셜 행사가 많긴 한데. 아니면 내 직급이 이 직장 다닐때보다 지금 미술관에서 더 높아서 그런가. 아니면 현재 업무가 내 커리어와 진짜 맞고 내 꿈이다보니, 책임감과 애정을 더 많이 느껴서 일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가. 또  아니면 이것도 다 날씨 때문일수도. 아 그러게 날씨 때문인 것 같다. 뭔가 그 기운이랑 햇빛. 내가 입사한 후 영국날씨는 우울하고 비오고 춥고 어두웠으니까.



이런 퇴근할때도 밝고 하늘 청량한 거. 



이 날 친구가 추천해준 호주 리얼리티쇼. 

처음 본 남녀가 다짜고짜 결혼하면서 생기는 일이라고 한다. 현실판 우결 느낌. 






























2. April. 2022



이스터라고 난리난 윔블던 브로드웨이 쪽 작은 광장. 저런 토끼 인형탈 입은 사람도 있었다.


에그타르트 위에 달걀 모양 초콜릿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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