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 March 2022
18 March 2022
이사 후 새로운 집에서의 재택근무를 적응해 나가던 시기다.
점심 때는 윔블던 빌리지 산책을 갔다.
이 날 그래듀잇 비자도 승인이 났다. Graduate visa는 이 해부터 첫 시행된 비자타입으로 런던에서 학교를 나온 외국인들에게 주어지는 2년 간의 취업 비자다. 영국 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그리고 약 300만 원가량의 돈을 지불하면... 망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3 March 2022
이날은 오랜만에 회사로 출근했다.
회사에 리모델링하던 사무실 하나가 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작은 축하 파티가 있었다.
얄궂게 자갈 같은 거 흩뿌려놓은 핑거 푸드.
오랜만에 회사에서 점심. 점심은 확실히 이때가 좋았다. 이 회사는 식당 메뉴가 매일 바뀌어서 기대하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 다니는 미술관 칸틴 메뉴는 분기별로 바뀐다. 3-4개월간 매주 같은 음식.
사내 파티 때문에 놀기만 하고 돌아온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