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March 2022
9 March 2022
친구랑 퇴근 후 Prince of. Peckham. White man can't jerk라는 임팩트 있는 브랜드명을 가진 저크 치킨을 팔며 페컴에서 가장 핫한 펍 중 하나다.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은 클럽같이 된다.
이 날도 한참 영화 얘기. 친구가 추천해준 이 앱은 한 달에 얼마를 내면 매주 영화 한 편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데, 대신 지정된 영화만 볼 수 있다. 영화 네 편 가격보다 싸다는 장점과 앱에서 정해준 영화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친구나 나처럼 씨네필인 경우 너무 쏠쏠했다. 독립영화 배급사나 영화 홍보 마케팅회사, 씨네필 모두에게 윈윈인 이 아이디어가 좋아 똑똑한 스타트업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13 March. 2022
어떤 나이대 그룹이 이런 면에서 강할까 하는 실험을 담은 다큐멘터리.
17 March 2022
이 때는 한창 안나 델비에 관한 시리즈를 봤었다. 꼭 이런 허영 가득한 애들이 미술 기획 관련한 일 해서 우리 미술계 이미지 실추시키지...ㅠ. 후..
26 March 2022
이 날은 친구가 소개해준 친구를 만났던 날이다. 학창 시절 친구인데 자기 친구 한 명이 런던에 유학을 갔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니 졸업생으로서 이런저런 얘기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만나기로 한 브런치 카페가 너무 예뻤다.
수다 한참 떨고 가는 길에 서점도 함께 하나 들리고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도 왔다. 오랜만에 보는 페인팅 전시.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에 있는 정원은 너무 예뻐서 괜스레 꼭 이렇게 한번 나갔다오게 된다.
전시 보러 온 노부부도 좋아 보였음.
갤러리 내 서점에서 도록 구경도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