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몽 Mar 16. 2023

첫 백화점 출장

4- 8 April 2022

4 April 2022



일이 고됬던 날인가 보다. 그런 날마다 다양하게 먹고 있는 디저트.

이 날은 기차역에서 산 컵케잌을 기차에서 소중히 끌어안고 있었다.





















6 April 2022


첫 출장.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회사 제품 홍보 부스를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디자인/제작할 수 있을지 상의하기 위한 리서치 트립이었다.




우리 회사 인하우스 3D 디자이너와 나 포함 PM 3명이 와서 한참 부스 앞에서 회의하다 점심때는 넷이서 카페로.


회삿돈으로 먹는 거니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라며.

 회사에 불평불만 많은 사람 있는 건 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 이 날도 점심시간 내내 한사람 주도로 회사 욕만 들었음.



별로 없는 사회성 끌어 쓴 하루라 피곤했던 날. 운동도 스킵하고 집에서 미드 <오피스>를 봤다.

팸 볼 때마다 한국인 누구 닮았는데, 익숙한 인상인데 누구지 했는데 손예진이었다. 뭔가 청순한 느낌..?  공감하는 짜람...?




7 April 2022


이날도 회사로 출근. 오늘은 무료 마카롱 이벤트를 하더라. 심지어 꽤 맛있었음.




퇴근 후 윔블던. 하늘이 이쁘니 우리 집 앞 시어터도 더 예뻐 보이고




작년 이맘 때는 한참 한사랑 산악회 봤던 시기다. 요즘엔 피식 쇼로 넘어왔다.

그러고 보니 또 2년 전엔 소개팅 콘텐츠였던 것 같은데 3년째 계속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로 젊은 코메디언 셋이서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여기 나오는 코미디언 김민수가 우리 형부 학생 때 토익 스터디를 함께 한 적 있는 사람이라길래 괜히 친밀감 느껴져서 (영어로 하면 down to earth인데 딱 그 느낌) 정이 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최애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