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April 2022
자동차로 여행 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시골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나 좋은 호텔을 부담 없이 갈 수 있다는 것.
스카이섬을 나와 내려올 때, 하일랜드의 끝자락에 위치한 좋은 호텔을 예약했다.
The Whispering Pine Lodge.
엄청 큰 호수를 끼고 있어서 풍경도 너무 예쁘고, 별장 자체가 스코틀랜드 분위기가 곳곳에 가득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너무 완벽해서 영화 세트장 같았음.
호텔 로비.
복도와 계단, 스코틀랜드 타탄 장식과 타일 바닥. 뭐 하나 신경 안 쓴 곳이 없었다.
예약한 방.
호텔 내 펍. 진짜 내가 갔던 호텔 통틀어 최고.
그리고 너무 예뻤던 호숫가 뷰의 식당.
여기서 저녁 먹고 그렇게 하루 끝.
19 April 2022
이 호텔 예약할 때 나를 사로잡았던 건 이 조식 풍경.
이 음식 놓인 타일 테이블과 천장 접시 장식, 뭐 다 너무 예뻤다.
조식도 맛있었음.
너무 예뻤던 호텔. 200% 만족했던 스테이를 뒤로하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 올 때는 2/5 지점쯤인 에든버러에 들려서 하루 숙박했던 지라 운전을 쪼개 할 수 있었는데 갈 때는 중간 행선지 없이 무려 7-8시간 간의 운전을 했다.
호텔이 위치했던 곳, 그리고 런던은 거의 남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