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uly 2022
그래도 여름인데 바닷가 한번 가야지 하고, 당일 급 정한 여행.
2시쯤에 브라이튼으로 떠났다. 런던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근교라 부담없이 가진다.
티켓도 왕복에 16파운드 정도였던 것 같다.
브라이튼에 이전에 왔을 때는 자갈밭까진 내려오진 않았는데 이 날의 목적은 태닝이라 근처로 왔고,
수건 펼쳐서 테스코에서 사 온 과일 먹으면서 태닝.
중간에 친구는 최근에 휴양지로 떠났다 와서 다리가 까맣게 탔다 ㅋㅋ
누워서 음악 들으며 햇볕 쬐는 데 천국
너무 더워서 카메라도 뿌옇게 되었다.
태닝 후에는, 브라이튼 동네 산책. 감자튀김 전문점에서 간식도 먹고
예쁜 펍도 보고
이런 예쁜 거리도. 이전 브라이튼 왔을 때보다 훨씬 좋았다. 그때는 아직 코로나에서 벗어나지 못한 풍경이었나 보다. 지금이 훨씬 활기차고 아기자기한 가게랑 볼거리도 많았다.
골목의 기타리스트 아저씨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바다 봤다가 저녁 기차 시간에 맞춰 돌아갔다.
런던 돌아와선 친구집에서 떡볶이를 만들어먹었다. 떡이 없어서 라이스페이퍼로 야매 떡 급히 제조.
친구가 만들어준 불닭 크림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