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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Mar 19. 2023

영국인도 좋아하는 공짜, 회사 프리  런치

16-19 May 2022

19 May 2022


다음날 회사에서는 무료 런치 이벤트가 있었다. 


다들 득달같이 와서 음식 픽업. 

회사 올 스태프 미팅 때문에 준비된 식사였는데, 다들 음식에만 관심 있었던 듯..ㅎ 



퇴근 후엔 친구랑 약속이 있었다. 


늘 퇴근한 직장인들로 가득 찬 회사 근처 펍을 지나





소호로 가는 중




4월인데 벌써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여름옷 입은 사람들도 벌써 많았음.

























친구랑 초콜릿 전문점에서 난 아이스 초코, 친구는 핫초코. 

친구의 퇴사 소식을 듣게 되었다. 도쿄 상업 갤러리에서 무려 7년이나 일했는데도 영국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전하던 친구다. 나중엔 크리스티였나 소더비였나 경매회사 Customer serviece 팀에 겨우 들어갔는데 미래가 너무 안보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예술 경매회사이긴 하지만 role 이 미술이랑 사실 크게 관련이 없고 계속 그냥 부자 손님 관리하고 응대하는 거다 보니 지쳤던 거다. 서로 신세 한탄하며 당 충전하다가

























저녁에는 미리 예약해 둔 피카딜리 교회의 클래식 기타 공연을 같이 봤다.

클래식 기타, 그것도 기타 네 중주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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