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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Apr 04. 2023

보존실, 그리고 미술관 현장 방문

8, 10 Aug 2022

8 Aug 2022


이 날은 object handling 세션이 있던 날. 내겐 첫 보존실(conservation studio) 방문.


1800년대 오브젝트들.




점심때는 칸틴에서 혼밥 했다. 베지데이라 또 아보카도 살사 고구마. 

이때까지만 해도 혼밥이 편하고 좋았는데, 이제 일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니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칸틴에서 혼밥도 못한다...ㅠㅋ 



사무실로 들어가는 문 앞, 미술관 포토그래피 센터 쪽의 큰 창은 내 최애 장소.
























오후엔 사무실 복도와 계단을 지나



퇴근. 건물이 너무 예뻐서 여전히 출퇴근 시에는 내가 여기서 일하는 게 맞나 싶다 하고 느낀다.

막상 사무실 들어와서 일 시작하고 나면, 컴퓨터만 들여다보면서 메일 쳐내고 미팅 쉴 새 없이 하면서 스트레스랑 부담감으로 힘들다가 미술관 나갈 때만 감회가 새로운 게 함정.





10 Aug 2022


이스트 쪽 다른 오피스 가는 셔틀버스. 



이제 한 60퍼센트 정도 완공된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미술관. 우리 팀은 이 새로 건립되는 미술관을 위한 팀이다. 첫 전시를 어떻게 꾸릴지 작품리스트를 짜고 공간 디자인, 작품 보존 및 내러티브 구성, 그리고 개관과 맞춰 출판할 도록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 날은 다들 현장복 입고 짓고 있는 미술관 방문. 안전 문제 때문에 출입을 잘 허용해주지 않아, 이 입사 극초에 방문한 것 외에는 아직 들어가 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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