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몽 May 01. 2023

Tiger is coming

24-30 Sep 2022

24 Sep 2022 (2)


노팅힐에 온 이유는 한국 현대무용 공연 때문.




















공연되었던 The coronet theatre가 흥미로웠다.




근처 편집샵, 강아지 매거진이 있더라.




집에 와선 인터넷을 둘러보다 발견한 좋았던 이진송 기자의 경향신문 사설.

나름 그래도 돌봄 노동, 재생산 노동에 대한 인정과 인식은 어찌저치 그래도 페미니즘 힘을 얻어 천천히 나아지고 있는 요즘인 것 같은 데, 한국 사회의 육체노동에 대한 천시는 여전하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시선은 말한 것도 없다. "노동은 특별히 신성하거나 천한 것이 아니라 그저 살아가려면 누구나 하는 일이다."






27 Sep 2022


이번달 올 스태프 미팅은 곧 열릴 한류 전시 브리핑에 포커스를 맞췄었다. 심지어 저 민주킴 옷 모델이 내 학창 시절 친구라 새삼스러웠다. 중학교 때 패션하겠다던 그리고 엔터 쪽에 관심 많았던 그 친구가 정말 해당 업계에서 성공해서 잘하고 있고, 나도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꿈만 꿨는데 이렇게 영국에서 일하고 있다니.


스태프 칸틴 음식양이 매번 적다.. 내가 양이 많은 걸까 아님 다른 사람들도 사실 다 만족 못하며 먹는 걸까. 서양사람들이 다 나보다 덩치가 큰데 이 양 먹고 다들 어떻게 만족하는지 정말 의문





29 Sep 2022


이 날 아침엔 칸틴에서 처음 시도한 포리지. 그냥 흰 죽이라 이걸 이렇게 팔면 무슨 맛으로 먹나 싶더라.


















퇴근 후엔 펍에서 떠나는 동료 리빙두. 본인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한국에선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인데 영국에선 흔하지 않아 오랜만에 본 시츄.


















집 가는 길에 또 테이크어웨이. 맥도날드 주문하려 했는데 인터넷 안된다고 띄운 창 센스 봐.

Wi-Fry.





























왕창 주문한 비타민과 티들. 감기였나 보다. ㅋㅋ 내 행적들로 너무 확연히 추정되는 당시 몸상태.
















매거진의 이전글 Partisan coffee hous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