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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May 30. 2023

월드컵 그리고 Capitalism, 코딩, Hiphop

4 -5 Dec 2022

5 Dec 2022


이 날은 브라질과 한국 월드컵 경기날. 때문에 친구의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다 같이 펍에 왔다. 한국 경기는 역시 한국인들끼리 봐야지 싶어서 이렇게 모인 건데. 져서 약간 씁쓸해짐.


은근 맛있었던 셰어링 플래터.



당시 지하철 탈 때마다 보던 내 넷플릭스 리스트. 길모어 걸스는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유치하고 배우 연기가 오그라들어서 3회에서 멈췄다. 2000년대 미국 감성과 배경은 좋았는데. 




















이 날 집 갈 때 택한 넷플 영상물은 Capitalism에 관한 다큐멘터리였다. 단순 성실함으로는 어느 지점에 도달할 수 없는 현 사회.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평생 빠져나올 수 없는. 




그리고 아래는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보던 다른 넷플릭스 콘텐츠들. 넷플릭스는 참고로 스크린샷을 하면 컨텐츠 보호를 위해서 자막 외 실제 영상물은 이렇게 검게 처리된다. 그래서 자막만 남았지만 그래도 내용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서 봤던 부분 중 흥미로웠던 내용을 정리해봤다.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Explained의 코딩에 대한 에피소드. 부끄럽지만 요즘 붐인데도 불구하고, 막연히 뭔지만 알고 그 메커니즘이라던가 자세히는 잘 몰라 늘 궁금했었다.

GUI 의 발명, 이후 코딩이 빨라지고 효율적이게 된다.
전통적인 코딩에서는 우리가 컴퓨터에게 지시를 내리고 우리가 분류 시스템을 만드려 했지만
머신러닝 이후로는 컴퓨터가 알아서 결정하고 행한다.


여기서부턴 머신러닝의 위험성. 데이터 베이스 기술은 과거를 반복할 뿐이라는 게 가장 큰 위험. 우리의 역사와 과거의 언술이 모두 옳은 게 아니니까. 과거보다 더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데 과거를 반복하는 건 발전도 반성도 없다는 것. 

컴퓨터는 그저 존재하는 데이터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니 자연스레, 인종차별을 하는 컴퓨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건 출근할 때 조금이라도 흥겨운 마음을 가지려고 봤던 Hiphop revolution이라는 다큐멘터리. 

힙합의 리듬 창조 과정, 힙합이 가진 파급력과 그 씬, 컬처, 유행, 사회에 미친 영향과 과정 모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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