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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Jun 01. 2023

Art of any form or variety

13-16 Dec 2022


13 Dec 2022


친구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영국 가정집에 초대받으면 늘 이렇게 식사 후 그렇게 퀴즈를 한다. 이날도 퀴즈. 




14 Dec 2022


출근. 



출근하면서 봤던 넷플. 데이비드 보위 다큐였다.

It was art of any form or variety





그리고 요즘 영어실력이 후퇴하는 것 같아 이런 앱 깔아서 단어 맞히면서 출퇴근하기도 했다. 내가 이 앱 하는 것을 친구가 보고 본인은 실생활에서 이런 단어 써본 적 없다며 혀를 끌끌 찾지만. 































16 Dec 2022


출근. 한참 빠져있던 바질페스토 샐러드 도시락. 만들기만 하고 가져가지 않은 내 리스를 누가 저렇게 친절하게 걸어두었다. 너무너무 무책임했던 것 같아서 민망.




눈 덮힌 뷰를 보며 일하는 맛.




퇴근길. 여름의 런던에서 겨울 일기를 쓰니 해도 짧고, 춥고, 을씨년스러운 그 겨울의 런던이 또 그립다.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청개구리 같다. 이걸 하면 저게 좋아 보이고, 여기 있음 거기가 좋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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