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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Oct 22. 2023

카셀도큐멘타2022(5)Telling After all

27 Aug 2022


도심으로 다시 돌아가던 길. 발견한 물고기 가득한 플랫. 




















시립미술관 Stadtmuseum. 여기는 크게 감명 받은 작품이 없었는지 사진이 더없음.



Gloria Kino. 오래된 극장이라 관심이 컸는데 아쉽게도 닫혀있었다. 




또다른 박물관. HESSISCHES LANDESMUSEUM.


1913년에 개관한 이 역사적인 건물은 세계 2차대전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전후 시기의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베를린 기반의 작가 Pınar Öğrenci 의 영상 작품과 터키 Van 지역을 둘러싼 무장 갈등으로 고통받은 여성이 손으로 기운 종이 휴지로 만들 설치작품. 작가는 2015년에 모국을 떠나서 억압과 그녀의 아버지 동네 Van 에서의 배제를 지속적으로 경함했다. 



가장 기대했던 공간. Grimmwelt. 그림형제의 미술관이다. 



미술관 가면 카셀 도큐멘타방문객에게 이 정사각형 스티커를 입장권으로 주는데, 사람들 계단에 덕지덕지 붙혀논거 진짜. ㅋㅋ

























아 너무 쉬고 싶었는데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미 지금 블로깅하면서 하루에 이 많은 것을 다 본 내 당시 체력과 열정에 놀라는 중. 



이런 귀여운 설치. 그림형제 박물관 자체적으로도 볼 게 많고 귀여웠는데 카셀 도큐멘타 작품 보느라 사실 미술관 자체는 못봤다. 

























그렇게 바로 카셀 도큐멘타 작품있는 갤러리로 직행. 


또 마주친 엘리스 야드. Telling After All … (2022) 라는 비디오 작품. 디지털 시대(도시 건설, 규제, 그리고 민족 정체성에 대한 확언의 시대 이후)에 반하는 민속 이야기와 신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탐구하는 5명의 캐리비안 작가들과 함께 편집한 프로젝트다.  (우리 나라가 특히 민족성에 한 집착하지.. 단일민족 홍익인간부터..) 




Agus Nur Amal PMTOH


집안살림 오브제들을 퍼포먼스의스토리 텔링으로 이용하고, 아이디어, 지식, 충돌하는 해결책과 트라우마 힐링과정들을 공유하기 위해 작품들로 만들었다. 새로운 비쥬얼과 다양한 창의성에 눈이 즐거웠던 공간. 






이미지가 난립하는 현대 사회.. 늘 관심가는 주제긴 한데 이때부터 피곤해서 걍 대충 읽고 지내감




도시 전경이 탁 트여 보이던 너무 예쁜 공간. 노부부 늘 보기좋다. 이런 공간을 같이 다니면서 의견을 교류할 사람과 나도 늙어가고파




이슬람의 장례문화에 대한 전시가 있었다. 카셀 도큐멘타랑은 별도의 전시였는데 생소한 문화와 역사라 재미있었다. 




















그렇게 다음 전시공간을 행해 떠났다. 진짜 미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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