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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몽 Oct 29. 2023

인생 현대무용 단테 프로젝트,파리의 새 미술관 피노아

8. May. 2023


파리에 새로 개관한 미술관. 옛 은행 건물을 개조해 재벌 그룹인 피노아가 미술관을 열었다. 




안에 인테리어랑 가구들 다 너무 예쁨. 살릴 걸 다 잘 살린 것 같다. 





좋았던 작품들. 




작품 퀄들이 다 너무 좋았다. 공간 좋은 건 말해 뭐해.





특히 좋았던 작품. 사람 가면을 쓰고 사람이 사라진 섬을 돌아다니는 원숭이의 하루를 담은 영상이었다. 그로테스크하고 씁쓸했다. 




그렇게 한참 시간을 보내다, 몇 가지 갤러리는 시간에 쫓겨 못 보고 나왔다. 그래도 컬렉션 전시라 오픈 기간이 기니까 일단 다음 파리 방문 전까지 닫는 전시만 봤다. 




그렇게 온 곳은 오페라 가르니에. 



여전히 세상 화려한 내부. 




친구가 인생 발레라며 추천한 공연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이후 발레의 매력에 빠져 런던에서 새로운 좋은 발레가 뜰 때마다 종종 봤다. 현대 미술가 타시타 딘이 세트장과 코스튬을 맡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예뻤다. 그리고 영국의 전설적인 그리고  대표적인 현대무용가 웨인 맥그리거의 작품. Dante project 단테 프로젝트. 음악도 조명도 모두 완벽했다. 현재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순회공연을 마치고 다시 공연하길래, 이번엔 조금 더 좋은 좌석에서 또 볼 예정이다. 



인터미션 시간에 나와서 사진. 얼굴이 퉁퉁 부어서 차마 앞은 못씀. 






















밤에는 리옹 교환학생 할 때 알고 지낸 미술을 하는 언니를 만났다. 이 언니와도 대샤처럼 7년 만에 봤는데 언니는 여전했다. 게다가 요즘엔 사진 설치 쪽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같이 나눌 얘기도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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