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SMK 전시 공간, -19세기 이후

23 May 2024 (3)

여전히 19세기 작품

역동적인 오픈 디스플레이 조각들과 흥미로운 페인팅들로 기대되던 갤러리.

재밌었던 작품들

본 주제는 The body in art인데 분홍색으로 칠한 부분이 거기에 덧붙인 뭔가 새로운 큐레토리얼 접근법인 것 같았다. 덴마크어로 적혀있어 이해하지 못했다가 지금 알아보니 SOSU education(The Social and Healthcare Education) 학생 및 선생님과 함께 6개의 작품을 선택해서 발전시킨 큐레이션.

Over the next three years, we are planning to rehang the art in the permanent galleries of SMK. What we experience and learn from the collaboration with SOSU will inform and inspire the rehanging of the museum collections. To begin with, we are testing the collaboration in one part of the museum;

recorded audio tracks, sharing their thoughts about the six artworks. Together, we have written new interpretations of the artworks and designed exercises for drawing, thinking and being in dialogue with them

그 외 흥미로웠던 작품들

그리고 드로잉 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 마구 놓인 오픈디스플레이 조각들.

종이 및 펜 등 리소스도 다양하고 풍부하게 준비했다.

여전히 남은 갤러리들.

여름 외 계절의 북유럽 느낌 나는 작품들

오로라 등 북유럽 특유의 자연현상을 그린 하랄드 몰트케

말과 소등 동물 작품들만 모아둔 갑자기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여긴 또 평화로운 페인팅들 모아둠.

그렇게 다 본 줄 알았는데 봤던 공간의 2배 정도 되는 크기의 건물이 하나 더 있었다. 오래된 건물을 이렇게 확장해서 다리를 건너가니 모던-동시대 작품들이 전부 모여있었던 것. 심지어 그 사이 공간에는 이렇게 여럿 오픈디스플레이 조각들을 전시해두었다. 너무 피곤해서 잠시 친구 만나서 사진 촬영 모멘트.

너무 많이..

위에서 보면 이런 기다란 테이블도 있었다. 원래는 없는 건데 이날 무슨 이벤트가 있었나 보다.

좋았던 작품들

팬이 된 작가 에밀 놀데

에드바르트 바이 작품도 다 취향.

처음 알게 된 좋은 북유럽 작가들이 많았다.

피곤해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pleasing 한 페인팅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재미가 있었고.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설계되어서 천장이 높아 좋았다. 대신 전시 공간이 좁고 길게 이어지는 특이한 레이아웃.

풋 하게 만드는 조각들.

작품들이 다 너무 좋았고 드디어 내 관심분야의 작품들이라 신났다. 이 작품 앞에서는 장난스러운 사진도.

이런 마구잡이 디스플레이도 재밌고 좋다.

마음에 들던 동시대 작품들

동시대 작품들 공간 반도 더 남았길래 여기서 포기하고 결국 한 번 더 오기로 했다. SMK... 절대 하루 만에 다 못 보는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