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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Dec 13. 2016

"No, thanks."

'나답게' 살고자 한다면...

 '나'답게 살고자 결단하려면,
  "No, thanks."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아는 언니가 비싼 소파를 처분한다고 가져가란다.
 "No, thanks."
 옆 동료가 배부른데 간식으로 빵을 권한다.
 "No, thanks."
 회식을 자주 권한다.
 "No, thanks."
 이런 저런 모임 날짜가 수도 없이 잡힌다.
 "No, thanks."
 인터넷 쇼핑몰의 광고 알림이 온다.
 "No, thanks."
 
 '나'의 정체성을 찾고,
 온전히 '나'에 집중하려면
 거추장스러운 행위와 습관을 거절해야 한다.

 심플 라이프가 필요한 이유이다.


 심플 라이프는 목표라기보다 방법이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나'라는 사람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일단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 구체적인 행위를 한다.

 "No, thanks."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습관도 버리게 된다.
 예를 들면, 인터넷 서핑과 같은 불필요한 습관 말이다.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인다.
 유행
도 거절한다.
 모든 걸 비워둔다. 

 "No, thanks."

 심지어 상징적으로 옷장이나 서랍장, 씽크대도 한 칸씩 비워둔다.
 
 이렇듯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다가 덫에 걸리기 보다

 고유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려면
 "No, thanks." 가 필요하다.
 앞의 차를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다가
 사거리 한복판에서 신호에 걸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
다.
 다른 사람의 등만 따라 걷다보면
 인생의 한복판에서 
 빨간 신호에 걸릴 수 있다.
 우리는 '나'만의 정체성으로

 각자의 내면에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내 인생의 신호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욕구와 필요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No, thanks."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분별의 힘이 생긴다.

 매사에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자연스럽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만이
 가족 혹은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이런 삶을 위해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것에 진정 "No, thanks."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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