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라는 나만의 공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마흔이 되니...
스무 살 때보다, 서른 살 때보다
더 행복한 느낌이 몰려옵니다.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가요?? ㅎㅎ
마음을 비워서 그런가요?
소소한 일상이 왜 그리도 감사한지요?
오늘은 라떼 한 잔 마시면서,
감사 라떼로 착각했지 뭐예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를 '기록'하는 것은
사람을 참 행복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브런치'라는 나만의 공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기록을 통해,
좀더 발전하는 모습의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좀더 다양한 생각과 실천을 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것도 행복합니다.
또 주변을 정갈하게, 관계를 심플하게 정리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기록', 그것은 나의 시간적, 공간적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매개체입니다.
나는 살아있습니다.
기록을 통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