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그저 조용히, 들숨과 날숨을 쉰다.
이 호흡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며시 얹어 놓는다.
나의 호흡 속에 나의 삶이 시작한다.
1분.
딱 1분이다.
1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지나가는지...
스톱워치의 알람이 금방 울린다..
그런 후 또 1분.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확신의 말을 되뇌인다.
행복한 시간이다.
이 1분이...
커피를 내린다.
커피 향이 퍼진다.
나의 가능성과 함께...
조용한 시간이다.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