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플빈 Feb 13. 2018

다이어트 식사 히스토리

of  마흔, by 미니멀라이프, for 활력.

                                                                                      

인간은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때, 행복하다고 합니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대니얼 길버트는
행복의 요소로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목표라는 것은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그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것, 
기록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것.... 이것은 나 자신을 더욱 황홀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기록의 힘'입니다.
제가 브런치에 글을 남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체중의 일년 목표를 50kg으로 세웠습니다.
작년 2월 말 65kg 상태에서 55kg의 목표를 잡았었지요. 
1년동안 10kg감량이요...
혹독한 다이어트... 이런 거 안하구요...

마흔에 혹독하게 다이어트했다가는 ....



서서히 소식과 꾸준한 운동을 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표 달성했구요...
올해는 1년동안 55kg에서 50kg으로의 감량이 목표입니다.
50kg이 되면 더이상 다이어트 안할겁니다.
키 170cm에 50kg이면 살짝 저체중인데요...
여기서 +, -  조절이 쉬월 것 같아요...
살이 약간 쪄도 고민스럽지 않구요...

다이어트 왜 하냐구요??
건강한 몸, 예쁜 몸으로 가볍게 살고 싶어서요...
요가를 하다 보면 내 몸이 가벼울 때, 무거울 때... 감이 옵니다.
몸이 가벼울 때 요가를 하면 하늘을 나는 것 같이 기쁨이 가득합니다.
그 느낌을 평생 유지하고 싶어요.
그 느낌은요... 몸과 마음이 가벼우면서 내가 진~~ 짜 건강하구나... 이런 느낌이예요.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몸이란
"몸과 마음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더불어 군살이 붙지 않는 기초대사율을 만드는 것"이예요.

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더라구요... 활기차게!!

행복하게 살려구요...
그래서 혹독하거나 불행한 다이어트 과정은 안합니다.
행복하게 먹고, 행복하게 운동합니다.
혹독하게 다이어트 하면... 요요현상이 오는 것 같아요..

이런 방법의 '다이어트 히스토리'입니다.
하루 권장 칼로리 1200칼로리 이하로 대부분 완료했습니다.



샐러드를 주로 해서 단백질, 지방을 곁들인 식사를 해왔습니다.



몸무게도 몇 그램씩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대니얼 길버트가 행복의 요소로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렇게 서서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을 나의 뇌가 기쁘게 인식할 때
습관으로 자리잡히게 됩니다.
어떤 행위가 나의 뇌에 좋은 기억으로 인식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이것이 내적 동기가 되니까요..    



62.9kg부터 53.4kg이 되기까지의 약 1년간의 몸무게 히스토리입니다.    

                                          

                                                                                                                                                                                                                                                             

한꺼번에 식사량을 줄이면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그래서 서서히 소식을 해왔습니다. 1년 정도요...
1년 정도 제 블로그에  '가벼운 식사' 포스팅을 꾸준히 올렸습니다.
육류, 생선, 계란, 채소 같은 음식은 어느 정도 배불리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무조건 먹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건강한 음식을 찾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래도 먹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달한 믹스커피가 그렇게 땡겨요...
스트레스가 아니어도 과중한 업무가 쌓이면 믹스커피가 떙기더라구요...
그래서 업무할 때도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매기고 효율을 높이려 노력합니다.

다이어트의 과정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과정과 비슷해요.
음식 섭취, 운동, 스트레스 조절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결국 심플 라이프를 통한 조화로운 삶을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지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천천히...


열정적으로 나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아니 내가 무엇을 하든,
성능 좋은 몸, 활력있는 몸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이 받쳐주지 않는데,,, 열정만 앞서면,,, 병이 납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꿈을 꿀 때도 제 몸 상태를 출발점으로 합니다.
출발점 진단을 잘 해야 하지요.. 이 나이엔..ㅎㅎ

식사 일기, 습관 일기... 이런 행위는 참 유익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블로그를 켭니다.      

브런치를 켭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음 균형(Mental Balanc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