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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Dec 07. 2016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사는 것

사실 자연처럼 심플한 것이 어디 있으랴?

심플하게 산다는 것,

그것은 자연의 흐름대로 사는 것이다.

사실 자연처럼 심플한 것이 어디 있으랴?

'심플 라이프' 그것은 곧 '자연스러운 삶'이다.



"대자연은 삶의 길을 하나로 정해놓았으니

그 과정을 따라가야 한다네.

그리고 삶의 각 단계에는

그에 걸맞는 특징들이 있지.

어린 시절에는 연약함,

청년에게는 격렬함,

중년에게는 무게 있음이,

그리고 노인에게는 무르익음이 그것이네.

시기마다 이런 특징들을 갖추어야 자연스러운 삶이라고 하겠지."

-키케로-



어느덧 나이 마흔이 되었다.

이러다가 금방 백발이 성한 할머니가 될 것 같다.

그러나 키케로가 말한 '자연스러운 삶'에 대항하고 싶지 않다.

받아들이고 싶다.

대신 가능성을 찾고 싶다.

나이 들수록 복잡하고, 엉망이 되는... 그런 삶은 피하고 싶다.

그러기에 매일 자신을 가꾸는데 더욱 몰입하고 싶다.

그래서 심플한 패턴의 생활이 필요하다.


심플 라이프는 자신을 가꾸기 위한 방법이다.

시간과 공간을 '심플하게' 관리하다 보면 여유가 생긴다.

그렇게 주어진 여백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가꿀 수 있다.

아! 자신을 돌아보고 가꿀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나이 마흔에 ‘심플 라이프’로 리셋 한다.

시간의 여백과 공간의 여백들 속에서 천.천.히.

그렇게 자연의 흐름을 따라 매일 자신을 가꾸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의 소박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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