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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Dec 09. 2016

마음 청소를 한다.

오늘, 집을 청소하다가 마음 ​청소를 하게 된다.

심플한 삶을 위하여 주변을 정갈하게 한다.

그래서 청.소.를 한다.

청소는 보통 ‘수납-버리기-정리’의 순서로 하게 된다.

어느 날 청소를 하다말고, 

문득 깨달은 것이 있다.

'마음 청소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이다.



마음이 심란할 때, 일이 뜻대로 안풀릴 때,

마음 청소를 하자.


내려놓고,

비우고,

정리하면 된다.


마음 청소...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렇다.

인간은 추상적인 생각을 하기 이전에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깨닫게 된다.

삐아제의 이론이다.

인간의 발달은

구체적 조작기를 거쳐

형식적 조작기에 이른다.

사람의 습관도 그런 것 같다.

오늘처럼

집을 청소하다가 마음 청소를 하게 된다.



마음이야말로

쉽게 상처받고, 쉽게 어지러워지는 공간이다.

어쩌면 우리 집 어질러진 거실보다 내 마음이 더욱 어질러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 마음 하나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마음청소를 자주 해서 심플한 마음을 유지하고 볼 일이다.


마음 청소..

내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를 내려놓고,

마음의 쓰레기를 비우고

마음의 핵심을 심플하게, 깨끗하게 정리하기!


마음을 청소하고, 

자신을 돌보자!

정신을 가꾸자!

몸을 가꾸자!

마음을 심플한 공간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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