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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Jan 04. 2017

'거절'의 기술 배우기

심플한 관계로 나아가는 길이다.

심플한 삶은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세상의 모든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내면의 법칙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남에게 맞추느라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줄이기 때문이다.


'관계'도 심플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심플하게 관계를 맺기 위해서 때로는 '거절'의 기술도 익혀야 한다. 

어느 집단이든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아들러의 말이다. 

나는 한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싫은 소리,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큰 상실감을 느끼곤 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지 못해서 오는 것이었다. 

내가 그 사람의 싫어할 권리, 거절할 권리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 

거절하는 그 사람의 몫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나 또한 상황에 따라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잃어버린 채, 타인의 기대만 부응하면 결국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나를 잃어버리면 인생이 무의미해진다.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 쓰지 않고 

나 또한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개입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심플한 관계이다. 


아들러에 의하면, 

과제를 분리하고 나면 관계는 단순한 상태로 흘러간다.

다만 예의 없는 행동과는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공감 능력을 가져야 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거절은 어렵다.

거절하는 것도, 거절당하는 것도...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마음의 근육이 키워져 있어야한다. 

사랑은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성립한다. 

소로의 말이다.

거절의 기술을 익히며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심플한 관계로 나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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