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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플빈 Mar 01. 2017

Carpe diem

심플 라이프는 Carpe diem이다.

심플 라이프는 Carpe diem이다.

인생은 수많은 순간들로 이루어진다.

그 순간이 쌓이고 쌓여서 먼 훗날 내 인생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here&now를 즐겨야 한다.

그래서 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엮어야한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지배당할 필요도 없고, 

미래를 준비한다며 현재를 희생할 필요도 없다.

현재를 춤추듯이 몰입하면 그만이다.

밥을 먹을 때 끼니만 때우듯이 급하게 먹지 않고,

 mindfulness有心의 상태로 오로지 맛에 집중하여 의식을 치르듯이 먹는다.

그 시간에 무엇을 하든 그냥 온전하게 즐긴다.    

 

발리에 여행갔을 때, 해양 스포츠를 하러 누사두아에 갔었다.

그곳에서 패러 세일링을 탔는데,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패러 세일링을 타는 내내

 Carpe diem 이라는 단어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하늘 위에 둥둥 떠서 아득한 수평선을 내려다보며 

무념무상의 상태에 있었으니까...

Carpe diem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발리에서의 패러 세일링이 생각난다.

그 짧은 순간에 기구에 몸을 맡기며 현재를 즐겼던 그 몰입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복잡한 현실에서 Carpe diem 은 쉽지 않다.

훈련이 필요하다. 

mindfulness有心의 상태로 순간에 집중하여 그 맥락을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다. 

마음이 관성적으로 굳어있지 않게 유연성이 필요하다.   

  

여행을 통한 여러 가지 체험은 Carpe diem의 지경을 넓혀준다.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런 체험들이 쌓이고 쌓여 일상에서도 

Carpe diem을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Carpe diem의 순간을 창조해나갈 수 있다.

우리에게 살아있음을 전달해주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심플하게 살게 해주는 비결이다. 

일상의 찬람함을 느끼는 것, 일상 그 자체에서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심플 라이프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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