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나의 낮밤을 흔들어놓는 준이 녀석. 밤이 되면 38-39도로 열이 올라 해열제 먹이고, 옷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고, 채온 재고 바쁘다. 신랑이 독감이라 며칠동안 아들이랑 같이 잤는데 나 마저 감기에 걸리면 안될것 같아 거실로 나와 쭈구리 상태로 잠을 잤더니 어깨가 아프다...
어제는 학교 결석, 오늘 아침은 괜찮아졌길래 학교에 보냈더니 한시간만에 보건실에서 전화받고 데리고 오고, 집에 오니 괜찮아져서 밥먹이고 태권도 보내고, 집에 오니 코막히고 기침하고... 지금은 다시 살아나서 노래부르며 샤워 중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독감 검사는 더 심해지면 하자고 하고...내일은 괜찮으려나...오늘 밤은 편히 자려나... 한 주 사이에 십년은 늙은 것 같다.
아...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