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오 Jul 30. 2017

이 말을 하려 지금껏 당신과 투닥이며 살아왔다고

오늘 날씨 맑음

당신과 나
그래서 우리
우리 잘 살았다 하면
당신은 눈물을 보이며 웃을 것이다
그날 끄덕이는 흔들리는 고개 앞에서
그 손 꼭 쥐고서
더 지친 내가
이 말을 하려
지금껏 당신과 투닥이며 살아왔다고
입과 귀
입과 귀
눈과 눈
손과 손
이면 다 된 것과 같다며

W 심플.
P Cristina Gottardi.



2017.07.30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는 왜 구멍은 삶이 아니라 하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