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제 우리는 '인간이 잘하는'이 아닌

소소한 일상일탈이 빚은 나의 감정 모양, 그 모양

by 모호씨

어쩌면 이제 우리는

'인간이 잘하는'이 아닌

인간이 해서 더 좋은 것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이제 나는

'내가 잘하는'이 아닌

내가 해서 내가 좋은 것을 적당히는 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말없이 한나절을 같이 걸어주는 일이

바람이 좋다 말하고

해가 진다고 굳이 말을 하고

그게 별게 아니래두

내가 해서 네가 좋다는 것을 열심히 하며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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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상석.

P neptunauta.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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