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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골프보다 링크드인을 좋아하는 이유

심플리파이어 라이프


요즘 사람들이 만나면 종종 ‘혹시 골프 치세요?’라고 저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젊었을 때 잠깐 쳤는데... 한번 삑사리가 나면 계속 나서 안칩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사실은 최근에 제가 골프보다 더 빠진 게 있어서인데요. 그건 링크드인입니다.





제가 골프보다 링크드인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입니다.
본인의 학력과 경력 공개를 기반으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생활을 공개하기 때문에 다른 SNS 대비 신뢰도 높은 이웃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본인의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쓰는 글과 1번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이웃신청을 통해서 본인의 관심사나 사업적으로 유효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용이합니다.  초기에 헤드헌터분들이 이 효용성에 먼저 눈을 뜨셔서 사용했으나 요즘은 1인기업가나 직장인들도 퍼스널 브랜딩과 네트워킹을 위해 링크드인을 많이 하십니다.


3. 커피챗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1, 2번을 기반으로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온오프라인 커피챗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게 가장 매력적인데요. 연령과 지역을 초월하여 유사한 관심사  가지신 분들과 미팅을 통해 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 토요일 드디어 최초의 링크드인 커피챗을 했습니다. 잉크드인 웹툰을 그리는 고아라대표님,  글로벌어드바이저로 일하시는 1인업가 윤호대표님을 강남역에서 만났습니다. 윤호대표님은 만나자마자 찍은 사진이 제일 잘 나온다는 조언과 함께 마치 프로기자님 같은 사진촬영을 하시더군요. 고아라대표님과는 잉크드인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했습니다.



강남 나온 김에 2차로 제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 글로벌 기업 SAP의 Public Relation King 변재일 님과 커피챗을 했습니다. 빵과 썸을 탄다는 베이커리에서 재일님이 오타가 많은 걸 보고 노안을 알았는지 눈에 좋다며 사놓은 블루베리 파이와 라떼를 먹으며 각자의 라떼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만남의 선물이라던 방한장갑은 이번 폭설 때 눈치울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링크드인이 아니었으면, 나이도 지역도 다른 이 분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요? 링크드인에서의 신뢰관계와 관심사가 있기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지인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요즘은 골프를 친다고 일이 되는 거 같지 않아요~’ 이제 사업이 되게 하려면 골프보다 링크드인으로 오셔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세요~



ps. 혹시 커피챗을 위해 저의 링크드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s://www.linkedin.com/in/simpli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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