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기획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보통의 책도 의미있게 만드는 방법

심플리파이어 라이프


aka. 트레바리 발제문은 무엇인가요?


처음에 트레바리를 소개 받았을 때 놀랬던 것은… ‘아니 돈을 내고 독서모임을 한다고?’ 였습니다. 과거 회사에서나 동호회에서 독서모임을 가끔 했었는데, 간단한 다과를 위한 금액만 냈지 특별한 비용은 없었거든요.


그래도 추천을 받은 거니 한번 해보자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클럽장님, 매끄럽게 진행을 챙겨주는 파트너, 토론에 최적화 된 공간 등 여러가지 점이 좋았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클럽장 또는 파트너가 정성 껏 만든 발제문을 통한 체계적인 토론 방식이었습니다.


발제문은 북토크의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하는 문서입니다. 저는 클럽장으로써 문서의 형식보다는 토론 내용을 통해 얻어가는 실질을 더 중요 시 하는 편이라, 시즌 1에는 어떤 주제와 맥락으로 토론 문항을 만들지에 집중 했다면… 시즌 2에서는 좀 더 발제문 내용의 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획자들의 비밀서재 첫 시간 “기획은 패턴이다” 책에 대한 발제문 샘플을 공유해봅니다. 트레바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으시거나, 회사 등에서 하시는 자발적 독서모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